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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택관리사 연봉 취업 방법

by ∝♧ 2021. 1. 14.

주택관리사 연봉 취업 방법


주택관리사 연봉 취업 전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파트가 많아지고 공동주택관리법도 많이 개정되면서 그에 따른 업무량도 많아져 해마다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연봉과 취업 방법, 주택관리사 시험을 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현실적 이야기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전망

수도권 아파트 신규 건설 계획과 신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관리사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대부분 60세 이상 남자가 아파트 소장을 했는데 점차 젊은 층을 선호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50대 남성도 많아지고 여성 소장도 전보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법에 의하면 아파트 규모에 따라 아래처럼 주택관리사를 두어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의무배치 기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 주택관리사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 주택관리사 또는 주택관리사보

*주택관리사보 :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자로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근무경력이 3년 이내인 자

현재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소장은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향후 아파트처럼 의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주택관리사 수요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 연봉은 평균 3,500~5,000만 원 수준입니다. 연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파트 세대수, 급여 책정에 관여하는 입주자 대표회의의 성격, 위탁회사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50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세대 수가 적으면 아무래도 급여는 적겠지요. 200세대 미만의 관리소장은 아파트에 따라 월 200만 원 초중반의 열악한 급여 수준에 놓여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 경리를 겸직하고 혼자 일하는 곳도 많지요. 300세대 정도 되면 월 300만 원 수준이 평균적입니다. 입주자의 관리비로 직원의 급여를 준다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관리직원의 임금은 쉽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임금인상의 사회적 조건이 형성돼도 인력을 감축하거나 휴게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쓰고 있지요.

 

주택관리사 취업

주택관리사 취업은 생각보다 초반엔 쉽지 않습니다. 자격증보다 경력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관리소장은 주택관리위탁업체에 소속되기 때문에 주택관리업체가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매년 공채로 관리소장을 뽑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채로 뽑히는 경우엔 관리업체에서 교육과 관리, 취업을 보장해 주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력과 인맥으로 개별적으로 알아보고 소장이 됩니다. 그래서 경력을 위해서 시설 직원이나 관리과장으로 먼저 들어가서 일하거나, 경리 사원으로 경력을 쌓은 후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소장이 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 전 또는 취업 중에 부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관리, 행정, 전기, 소방에 대한 교육과 자격증 공부도 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업무

공동주택관리사 업무는 공동주택관리법 63조와 64조에 공동주택의 공용 부분의 유지보수, 안전관리, 관리비 및 사용료의 징수와 공과금 등의 납부대행,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의결한 사항의 집행 등의 업무를 한다고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주택관리사를 가지고 있는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의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규 아파트인 경우엔 모든 시설 계약에 대한 정보와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아파트 하자에 대한 지식과 갈등 처리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일상적으로 업무량이 많지 않지만 알아야 할 지식이 많기 때문에 경력이 많지 않은 초기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주택관리사는 대표적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와 접촉하며 매월 회의를 통해서 아파트 관리 현황을 보고하고 의결사항에 대해 집행하는 것을 수시로 보고하는 등 입주자대표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합니다. 입주자 대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하고 입주자 대표를 반대하는 입주자들과의 관계도 동시에 돈독히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현실  조언

아파트 경비의 현실을 뉴스에서 자주 접하지요. 현실적으로 아파트 소장이나 직원들은 그야말로 을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입주자 대표회의가 어떤가에 따라 소장을 비롯한 경비, 시설, 행정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결정됩니다. 소위 갑질을 하는 입주자들이 있고 그러한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받는 직원들은 사실상 고충을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이루어지는 근로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도 문제지만, 좋을 때도 문제가 됩니다. 입주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상반된 입주자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대부분의 경우, 관리소장의 입지가 대표회의 회장이나 대표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관리소장은 자신의 냉철한 사고나 삶의 철학이 없는 한, 대표회의의 말을 대부분 무조건 따르는 수동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각종 계약에 있어서 철저하지 못한 처리나 사익이 개입되게 되고, 그러다보면 아파트 시설과 운영, 입주자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직원과 입주자, 직원과 소장, 직원과 대표회장 사이 등의 갑을관계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문제만 쌓여가다 뉴스에 나올 법한 큰 사회적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강도가 큰 직업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임엔 틀림없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 경험이 많다면 그 스트레스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생기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만은 않겠지요. 분명한 건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건 미리 염두해 두시고 입주자를 합리적으로 설득시키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늘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직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융통성 없고 자기 보호적인 리더는 리더라고 할 수 없겠지요. 공동주택의 시설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책임지는 역할을 사실,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항상 싸우는 환경에서 일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피하지 말고 열심히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특히, 지금의 아파트 내 갑질 문화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과 직원들의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용기도 필요합니다. 나쁜 문화가 아니라,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파트 소장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순히 취업과 돈때문에 관리 소장이 되지 말고 기왕이면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내는 용기 있는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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